유틸리티

이미지 용량 줄이기, 화질 안 깨지게 압축하는 법

쇼핑몰에 사진 15장을 올렸더니 로딩이 7초를 넘겼다. 원본 사진은 한 장에 4~8MB씩이니 당연하다. 이미지 용량 줄이기를 안 하면 방문자 이탈부터 검색 순위 하락까지 이어진다.

사진 파일이 큰 이유

카메라 해상도가 올라갈수록 파일 크기도 비례해서 커진다. 요즘 스마트폰은 기본 12MP, 고급 모델은 50MP를 넘긴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선명하지만, 웹에서 보여줄 용도로는 과하다.

촬영 기기해상도평균 파일 크기
스마트폰 (12MP)4032 x 30243~5MB
스마트폰 (50MP)8160 x 61208~15MB
DSLR·미러리스6000 x 4000+15~30MB

블로그나 쇼핑몰에 올릴 사진이라면 가로 1920px 정도면 충분하다. 원본 해상도를 그대로 올릴 이유가 없다.

화질 손실 없이 용량 줄이는 방법

1. 해상도 줄이기 (리사이즈)

4032 x 3024 사진을 1920 x 1440으로 줄이는 것만으로도 용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웹용이라면 가로 1920px, 썸네일용이라면 800px이면 된다.

2. 품질 설정 조정

JPG 파일의 품질(Quality)을 100%에서 80%로 낮추면 용량이 크게 줄지만, 눈으로는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다. 70% 이하로 내리면 텍스트가 포함된 이미지에서 글자가 뭉개지기 시작한다.

3. 포맷 변환

PNG로 찍은 스크린샷을 JPG로 바꾸면 용량이 5분의 1로 줄기도 한다. 투명 배경이 필요 없다면 JPG가 용량 면에서 유리하고, 웹 전용이라면 WebP가 가장 가볍다.

어디까지 줄여야 하나

구글은 웹 페이지의 이미지 하나당 200KB 이하를 권장한다. 상품 사진처럼 여러 장을 올려야 하는 페이지라면 한 장에 100~150KB를 목표로 잡는 게 안전하다.

TIP 품질 80%, 가로 1920px 설정으로 압축하면 대부분의 사진이 200KB 안쪽으로 들어온다. 화질 차이는 모니터에서 나란히 비교해야 겨우 보이는 수준이다.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하다. 온라인 이미지 압축 도구에 파일을 끌어다 놓으면 원본 대비 얼마나 줄었는지 바로 표시된다. 20장까지 한 번에 처리되니까 상품 사진 여러 장을 파일 하나씩 따로 돌릴 필요가 없다.

사진 10장 기준으로 약 40MB가 4MB 이하로 줄었다. 페이지 로딩 속도가 체감될 정도로 빨라졌고, PageSpeed 점수도 30점대에서 80점 이상으로 올라갔다.